장마철, 차를 더 맛있게 마시는 방법!

관리자
2020-06-28
조회수 34

비 오는 날은 왜 차 맛과 향이 평소와 다를까?

많은 차우들이 궁금해하는 질문 중 하나일 것이다.


그 질문의 해답을 하나씩 찾아보면, 요즘 같은 장마철에 차를 더 맛있게 마시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.


첫 번째, 공기 중의 습기와 찻잎이 흡수해버린 수분 때문이다.

우선 비가 오는 날은 습도가 높고, 찻잎은 공기 중의 수분을 쉽게 흡수해 버리면서, 자연스레 차향이 약해지게 된다.


두 번째, 비 오는 날의 저기압은 미각과 후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.

만 미터 상공의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먹는 경우를 떠올려보자.

기압이 낮아지면 미각과 후각이 둔해져 단맛과 짠맛은 민감도가 30% 떨어지나, 신맛, 쓴맛과 매운맛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.

그 이유로 기내식은 일반 음식보다 30% 짜게 만들어지고, 비행기 내에서 고추장 비빔밥이나 신라면이 더 맛있어진다.



세 번째, 물의 온도가 내려가기 쉬워, 찻잎의 향을 100% 끌어내기 어려워진다.

통상 고온에서 우려내어야 하는 무이암차(岩茶: 대홍포 등)의 경우, 비 오는 날에는 제대로 된 향을 끌어내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.



결국 차를 제대로 마시려면 화창한 날씨, 적당한 때와 평온한 마음 상태 모두가 잘 맞아야 하는 법이다.



그렇다면 비 오는 날은 어떻게 차를 맛있게 마실 수 있을까?


첫 번째, 차에 맞는 수온을 잘 유지해보자.

비 오는 날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아 수온이 평소보다 빨리 떨어지므로, 수온을 유지해보도록 하자.

차를 우리는 동작은 조금 빨리하고, 공도배에 오랜 시간 두지 않으며, 개완이나 자사호 안의 찻잎이 너무 많이 식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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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번째, 비 오는 날은 개완 보다는 자사호를 사용해보자.

자사호는 개완 보다 찻물의 온도를 유지하고 찻잎의 향을 돋우는데 훨씬 유리하다.

그리고, 틈틈이 자사호가 식지 않게 따뜻한 물을 부어주는 게 좋다.



세 번째, 평소 보다 찻잎의 양을 20~30% 적게 넣어보자.

비가 오는 날 찻잎이 저기압 하에 시큼한 맛이 강하게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찻잎의 양을 줄이고 담백하게 즐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.


네 번째, 차는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평온한 상태에서 즐기는 것이 최고의 맛을 얻는 비결임을 기억하자.

우리는 비가 계속 내리는 장마철에 우울하거나 쉽게 지칠 수 있다.

이런 마음 상태에서 우려내는 차는 향기로울 수가 없을 것이다.

마음을 편안히 하고 차를 우려보자.


마지막으로 비 오는 날은 상대적으로 잘 어울리는 홍차나 보이숙차를 선택해보자.

이 두 종류의 차는 발효 정도가 비교적 높은 차라서 차 향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, 비 오는 날 공기가 습한 상황에서도 비교적 개성을 잘 살릴 수 있다.


비가 계속되며, 흐린 날들로 기분이 우울해지는 장마철에 선정헌의 홍차 (고수홍차, 운남생태홍차)나 고수보이(숙차)를 마시면서 마음도 다스려고, 습한 기운들을 날려보내자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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